변화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20년에도 재밌는 행동으로 팬들을 놀래키네요, 약간 이분도 한국의 오래된 아이돌같이 팬들도 이제 아줌마(?) 취급하는건지 아무튼 재밌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번에는 팬들이 언급하고 있는 몇년도 더 된 앨범 입니다. 바로 "Glory"라는 앨범인데요.

예고도 없이, 브리트니는 금요일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2016년 앨범 Glory의 커버 아트를 바꿨습니다. 현재도 디럭스 에디션을 장식하고 있는 그녀의 백라이트 얼굴의 초기 타이트 샷과는 다르게, 스피어스가 사막 한가운데서 일광욕을 하는 모습을 더 넓게 찍은 것이 특징이며, 노출이 심한 금색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스피어스가 금요일 저녁 인스타그램 포스트에서 그에 대해 언급을 하며, 팬들의 소셜 미디어 캠페인 덕분에 글로리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하기 위해 커버가 업데이트되었는데, 이는 머라이어 캐리가 했던 앨범 글리터와 E=MC²에 했던 것과 흡사합니다.

스피어스는 "당신들이 새로운 글로리 커버를 요청했고 그것이 1위로 갔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해냈어야만 했다고"고 전했습니다. "모두들 없었으면 못했을 거야."

팬들은 한동안 글로리 커버를 새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원작 작품은 4년 전만 해도 따뜻한 환영을 받지 못했고, 초기 사진이 "브리트니가 내놓고 있는 음악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대체해 달라는 change.org 청원까지 나왔다. (재밌는게 여기서 Change 저 사이트는 한국으로 치면은 국민청원 사이트 입니다 ㄷㄷㄷ;;)

일부 눈썰미가 빠른 팬들은 스피어스가 인스타그램에서 연설하기 전에 업데이트된 앨범 커버를 알아차렸고, 그에 따라 기겁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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